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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가계부(내 소비) 기능 아쉬운 점

저는 금융 앱 중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출시한 토스(Toss) 앱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스 앱이 다른 금융 앱보다 빠르고 편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원앱입니다.

 

간편송금 및 계좌내역조회, 간편결제(토스페이), 주식거래(토스증권), 통신(토스모바일), 그외 편의 기능(환전, 신용정보조회, 증명서발급 등)

 

수십 가지 서비스를 한 개의 앱에서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해서 그렇습니다.

 

토스 가계부 문제점

처음 가계부를 사용하려고 했을 때 뱅크샐러드, 토스, 편한가계부 등 여러 가계부 앱을 고민했지만 되도록이면 앱 한개로 해결하고 싶어서 토스를 선택했습니다.

 

토스 가계부(내소비) 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약 1년전 가계부 기록을 보는데 일부 내역이 빠져있었습니다.

 

오래전에 토스 고객센터에 문의했을 때는 카드 해지해도 내역이 안 사라진다고 들었는데, 이상해서 토스 고객센터에 한 번 더 문의해 봤습니다.

 

이번에도 동일하게 토스 고객센터에서는 카드를 해지해도 토스 내소비에서 카드를 임의로 지우지 않는 이상 가계부 기록은 계속 남아있다고 해서 위와 같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토스 가계부 문제점 재현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토스와 뱅크샐러드, 더쎈카드 앱에 마이데이터 연동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기프트콘이나 상품을 구매해서 토스와 뱅크샐러드, 더쎈카드에서 결제 내역이 제대로 가져왔는지 확인하고 체크카드를 해지했습니다.

 

해지해도 앱에서는 여전히 내역이 잘 살아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동일 카드사의 다른 체크카드를 추가 연동을 해봤는데, 토스 가계부(내소비)는 결제 내역이 지워지고, 뱅크샐러드와 더쎈카드는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마이데이터 종합포털 및 토스 문의 결과

위 테스트 내용을 토대로 토스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동일 카드사의 새로운 카드 추가와 마이데이터 연동 연장(1년 주기) 등 새로운 전송 요구를 하게 되면 자동으로 해지한 카드는 기록이 삭제되고 마이데이터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답변받았습니다.

 

뱅크샐러드나 더쎈카드는 토스와 같은 문제점이 없어서, 마이데이터 종합 포털 고객센터로 문의해 봤습니다.

 

마이데이터 종합 포털 담당자분께서는 새로운 전송 요구를 해도 해지한 카드의 결제 이력을 살려둘지 지울지 결정하는 건 마이데이터 사업자(토스)의 선택이라고 답변받았습니다.

결론

혜택 좋은 카드는 추후 단종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소비패턴이 바뀌어서 다른 카드 상품으로 갈아타기도 합니다.

 

그러한 경우 토스 내소비(가계부)에 정리해 둔 결제 내역 및 메모 등이 날아가게 되는데 이러면 가계부 사용하는 의미가 줄어드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은 빨리 개선되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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